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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 14, 2021
1310쇼 4/12 오늘의 청취자 사연입니다.
Wednesday Apr 14, 2021
Wednesday Apr 14, 2021
2021년 4월 12일 - 1310쇼
날씨가 환상으로 좋아서 기분이 매우 들뜨는 날입니다. 오랫만에 라디오 시작전 조용히 글을 써봐요. 제가 라디오도 못듣고 사연도 못쓸만큼 바빴던 이유는 그동안 하고싶었으나 매년 미루고 미룬 저의 버켓리스트중 하나를 실천하고 있어서랍니다. 뭐 거창하거나 대단한건 아니고 스패니쉬 수업을 듣기로 했어요.
저는 워낙 다른 언어와 문화 배우는걸 좋아하고 특히 진기자님처럼 먹는걸 좋아해서 팬데믹이 끝나자마자 아르헨티나로 와인여행을 가려고 해요. 말벡와인에 스테이크.... 캬~~~~ 말로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두 단어네요! 남미는 스패니쉬 하나만 하면 그래도 대충 다닐수 있을것 같아서 출근을 안하는 날에는 요새 수업듣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게다가 문법은 왜 이리 어렵고 모든 사물에 성별을 왜 있으며 악센트 하나도 신경써야하는지.... 아마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때 이런 기분일까요? 두분은 한국어 이외에 어떤 언어가 제일 배우기 쉽던가요...
Version: 20240320